청주시, 생육 불량 보호수 정비사업 추진
상태바
청주시, 생육 불량 보호수 정비사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15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00만 원 투입해 보호수 10본, 보호수 입간판 정비
   
▲ (사진:글로벌뉴승통신DB) 청주시청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통합 후 변경된 보호수 입간판과 생육상태가 불량한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호수 정비는 느티나무 외 3종 10본에 대해 생육환경 개선, 뿌리·수간 부위 부패방지를 위한 외과수술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통합 후 변경된 주소로 입간판을 정비해 설치한다.

시는 동공이 발생해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나무에 대하여는 외과수술과 영양공급을 병행하며, 가지가 고사한 수목에 대하여 절단 후 외과수술을 실시한다.

특히 생육상태가 불량한 보호수는 토양개량, 영양공급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 보호수가 성장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해 보호수 정비를 위해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월 초 부터 진행한 정비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보호수는 보통 수령 100년 이상의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 고사 및 전설이 담긴 수목이나 증식가치가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보호수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변의 노 거목, 희귀목을 추가로 발굴·지정해 수세가 약한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고사지 및 쇠약지 제거, 영양공급, 병해충방제 등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156곳에 172본의 보호수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수종별로 느티나무 102본, 은행나무 33본, 버드나무 16본, 기타 21본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