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3개초 “상북”으로 하나되는 어울림 마당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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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3개초 “상북”으로 하나되는 어울림 마당열어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5.05.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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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he one”‘상북’초로 통합을 앞둔 행사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울산 울주군 궁근정초등학교(교장 손호근), 길천초등학교(교장 강신현), 향산초등학교(교장 권재철)가 함께 추진하는 3개교 어울림 한마당이 5월 1일(금) 09:20 상북면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We are the one”이라는 구호 아래 2016학년도에 가칭 ‘상북’초등학교로의 통합을 앞두고 3개교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공동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복만 교육감의 격려사는 상북면 3개 학교 학생, 학부모, 나아가 면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궁근정·길천·향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화합된 마음을 담은 삼색 풍선 날리기 행사와 준비체조인 꼭지점 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시작되었다.

전 학년이 참여하는 OX퀴즈 및 대동놀를 비롯해, 학년별로 달리하는 파도타기 줄넘기, 미션달리기, 색판뒤집기, 2인 3각, 50m 달리기 등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게임이 펼쳐졌다.

반면, 어르신들을 위한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학부모를 위한 고무신 멀리 날리기, 줄다리기, 50m 달리기 등에 함께 참여해 오랜만에 옛 추억의 기억을 되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대동놀이, ‘상북’ 글자 퍼포먼스, 옆의 친구를 안아주는 프리허그는 3개교의 통합을 의미하는 매우 인상적인 행사였다.

공동대회장을 맡은 3개교 교장들은 “3개교 통합 전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실시하니 학부모님들의 참여율도 매우 높고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교육발전협의회 박형태 위원은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소규모학급 통합문제로 홍역을 치러고 있는 상황에서 울주군 상북지역은 오히려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교육의 효율성과 질적인 교육환경개선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울산학사모 공용자 대표는 "2016년 3개교의 통합으로 절약되는 교육지원비를 울주군 상북지역의 교육인프라구축과 지역교육프로그램개발,  쉼터학교 프로그램 등 교육 soft ware 구축에 투자함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며 초등생들의 지역사랑의 공동가치관 형성과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는 대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힉부모 단체도 이 3개초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의미있게 평가하고 있어 울산교육청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의 진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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