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산시와 시내버스 무료 환승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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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아산시와 시내버스 무료 환승 협약 맺어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4.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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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아산간 45분 이내 2회 무료 환승 가능해져

   
▲ (사진제공:공주시청)오시덕 공주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시청】오는 5월 1일부터 공주시와 아산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무료 환승이 가능해져 양 도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껏 좋아질 전망이다.

   
▲ (사진제공:공주시청)(왼쪽부터) 오시덕 공주시장와 복기왕 아산시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7일(월) 아산시청에서 오시덕 공주시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양 도시의 관계 공무원 등이 모인 가운데 시내버스의 통합환승할인제를 전면 시행하고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유대강화와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공주시와 아산시 시내버스 통합할인요금제 협약을 맺고 30분 이내 1회 무료 환승만 가능했던 것을 2개월 만에 확대 시행, 45분 이내 2회의 시내버스 무료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양 도시의 시민들은 두 도시를 오갈 때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산시내와 공주시 유구읍을 왕래하는 주민들의 경우 시내버스를 이용해 외암 민속마을 환승센터를 거쳐 아산 시내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그동안 불편했던 교통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도시를 왕래하는 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서민층과 학생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 환승제 시행으로 인해 교통비 절감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태 교통과장은 “이번 통합환승협약을 통해 유구읍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세종시와도 통합환승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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