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고기 폐사 대응체계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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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고기 폐사 대응체계 마련키로
  • 배상엽 기자
  • 승인 2015.04.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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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경기도청
[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가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물고기 대량 폐사 대응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 수자원본부는 4월 22일 경기연구원 6층 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 서울대 박세창 교수, 건국대 송창선 교수, 강원대 최재석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물고기 폐사 원인 규명 전문 검사기관 이원화 문제점과 해결방안, 물고기 폐사 사고 조치 및 대응 방안, 폐사 원인규명 지침서 이행관련 기관 전담기관 부재에 따른 개선방안, 폐사 원인규명 전문검사 기관 지정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한 이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해 기존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서울 안양천, 인천 공촌천, 수원 원천천 등에서 다량의 물고기 폐사사건이 일어나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고원인 규명에 대한 강력한 이의 제기와 더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된 바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최근 5년 간 발생한 도내 수질오염사고는 155건이며, 이 가운데 24.5%인 38건의 물고기 폐사 사고가 발생했다. 물고기 폐사 사고 이외의 수질오염사고는 대부분 유류 유출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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