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석 후보,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 공약
상태바
정환석 후보,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 공약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5.04.17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정환석 후보)
[성남=글로벌뉴스통신] 정환석 후보가 수서-여수-도촌-광주 지하철과 위례선 연장선 등 두 개의 지하철 노선 신설 공약을 발표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힌 가운데, 신상진 후보가 지하철공약 노선을 놓고 수시로 바뀌는 갈지자 행보를 거듭하고 있어 지역일꾼(?)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정환석 후보는 지난 4월 7일 사통팔달 지하철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로 현재 이재명 시장이 추진중인 위례-공단-광주 지하철 노선에다가 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을 추가로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은 타 후보는 제시조차 안한 도촌·여수지구 주민을 위한 정환석 후보만의 차별화된 공약이다.

정환석 후보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중이다”며 “사업성이 높아 추진현실성이 높은 노선이다”고 주민과 함께 반드시 실현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도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바, 올해안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필요하다면 추진과정에 자문위원 등의 역할도 마다않겠다”고 강력한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성남-광주구간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협약을 맺고 올 1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데, 신상진후보안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검토조차 안한 안을 임의대로 변경해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광주-에버랜드 구간은 이미 용인시에서 작년 11월말 ‘수서-모란-도촌-광주 전철노선’과 연계해 광주-에버랜드구간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기에 위례선 연장방안의 실효성이 의문시 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신상진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 서울 등 광역재개발 지역에만 해당되는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하 도촉법)’을 성남에 적용해 지역난방시설 도입 지원을 한다고 밝혀, 남의 동네나 해당되는 ‘헛다리공약’으로 한창 추진중인 중원구 재개발재건축에 대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사진제공:정환석 후보)
이에 정환석 후보측 관계자는 “신상진 후보는 도대체 지하철 노선이 엿장수의 엿가락 늘리기인 줄 아는가? 도대체 경기동부권 지하철 노선 관련한 상황을 알고나 공약을 발표하는가?”라며 “신상진 후보 지하철 공약과 관련 최종적인 방안(노선, 재원마련방안, 사업추진방안, 추진근거 등)을 조속히 내놓고 양자간 공개토론회를 하자”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오는 21일(화) 선관위 주관 후보자방송토론회가 예정된 바, 지하철 지역공약은 토론회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