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글로벌뉴스통신]지난해 7월 한상기 군수의 취임과 함께 닻을 올린 태안군 민선 6기가 군수 공약 사항의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군은 7일(화)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실시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및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 △경영·행정 분야 9건(12%) △경제·개발 분야 16건(21%) △복지·보건 분야 12건(16%) △교육·체육 분야 12건(16%) △농림·어업 분야 13건(17%) △문화·관광 분야 14건(18%) 등 76개 공약을 선포했다. 또한, 각 공약을 △군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선진 경영행정 △태안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역점 실천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 △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 실현 △경쟁력 있는 농어업 기반 조성 △수도권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서해안 거점 관광산업도시 조성 등 6대 분야로 나눠 18개 부서 44개 팀을 공약 이행 부서로 지정, 적극적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현재 민선 6기의 76개 공약 중 67건이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협의 중인 6건을 비롯해 장기검토 사항 등 나머지 9건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남도 정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수가 직접 나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군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태안 만들기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혁신 △명품 관광 산업의 발굴·육성 등 핵심 공약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장기적인 공약 실현을 위한 투자 유치 등 군민을 위해 단 하나의 공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체계적·적극적인 추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한상기 군수는 “76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정례 보고회를 열어 공약 이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재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에 최선을 다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