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글로벌뉴스통신] 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사장 박학도)는 지난 2일(목)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신청자 103명 중 장학생 58명을 선발하였다.
이날 선발된 학생은 대학 장학생 신청자 73명중 28명(향토장학생 27명, 우수장학생 1명)을 선발하였으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교를 진학한 성적우수 학생으로 추천된 30명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대학 장학생 28명중 향토장학생으로 선발된 27명은 1인당 3백만 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되, 타 장학금을 수령할 경우 그 차액만을 지급하고, 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1명(김해성)의 학생에 대하여는 B+이상 학점 유지 시 학기당 4백만 원 장학금을 4년 동안 지급한다.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교인 황지고과 장성여고에 진학한 성적우수 학생 25명과 철암고에 입학한 학생 5명에 대하여는 각각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장학회 이사회는 관내 고교를 진학하는 우수학생에 대한 선발방식을 2016년부터는 제도개선하기로 하였다. 이날 논의한 개선안은 관내 중학교에서 관내 고교를 진학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은 중3성적 5%이내인 학생만을 선발하여 장학금 15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였고, 철암고를 입학하는 학생에 대하여는 입학생 최대 10명까지 상한선을 두면서 장학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도록 하였다.
또한 관외 학생으로 중3성적 상위 10%이내인 학생이 태백 황지고와 장성여고를 진학하는 경우 총 10명에 대하여도 장학금 각 1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현재 황지고와 장성여고에 재학하는 2, 3학년생으로 학교성적 상위 5%이내인 학생과 성적향상학생(가령, 등수 100% 실력향상학생)에 대하여도 각 학년별 10명씩(황지고 5명, 장성여고5명) 모두 20명을 선발하여 1인당 장학금 20~50만원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장학금 전달식을 4. 7(화) 오후 15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토장학회이사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기로 하였다. 2015년 상반기 대학 향토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해당 대학교에서 B학점 이상 성적을 유지할 경우 금년 2학기에도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장학회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