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국비 3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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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국비 31억 확보!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4.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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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시장 23억 최다. 시설현대화·경영혁신 분야 15개 사업 탄력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안양시청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전통시장 활성화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안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1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일(목) 밝혔다. 대형 할인매장과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는 앞서 2월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31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하여 시장별로는 박달시장이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2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남부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비 등으로 3억원 배정됐다. 시는 국비 31억과 시비 21억원 등을 포함한 53억원을 내년까지 시장경영혁신 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박달시장에 대해 군관사 부지였던 곳에 80대 주차분량의 공영주차장을 내년 6월경 조성하고, 핵점포개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골목형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 남부시장에 대해서는 골목시장 육성과 함께 전 구간에 설치된 아케이트를 한단계 향상시킨다. 중앙시장과 관양시장을 대상으로는 시장매니저 역할을 할 상인조직의 육성을 강화하고, 경품추첨이나 세일 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공동마케팅을 수시로 연다. 중앙시장의 6개 구역 아케이드 개보수도 실시한다.

또한 안양의 대표적 상점가인 평촌1번가·평촌역 상가·안양1번가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대축제와 경품행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 지 않은 최적의 쇼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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