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유승민 원내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공무원연금개혁대타협기구는 여당이 야당이나 공무원 노조의 의견을 듣고 공무원노조와 정부가 참여하는 가운데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만드는 것이 그 구성의 근본취지로 되어있다.
그럼에도 그 취지에서 벗어나 억지주장을 하며 지연시키는 것은 공무원연금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공무원연금개혁대타협기구의 활동시한이 1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입법화된 정부안을 운운하면서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로 연금수급자가 급증하여 공무원연금재정은 곧 심각한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되고 후대에게 견디기 어려운 큰 부담을 안겨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공무원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5월 2일까지 공무원연금개혁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만큼 야당이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이에 대해 야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