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로당에 장수지팡이‘단원청려장’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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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로당에 장수지팡이‘단원청려장’전달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5.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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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 (사진제공:안산시) 경로당에 장수지팡이‘단원청려장’전달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3월 17일(화) 단원구에 소재한 꽃우물 경로당과 화정2통 경로당을 찾아 장수지팡이 ‘단원청려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노인에게 하사하는 전통이 있었다.

시는 관내 유휴 부지에 명아주를 재배·수확하여 ‘단원청려장’ 2,000개를 제작해서, 이를 경로당에 비치용으로 보급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덕자 화정2통 경로당 회장은 “시장님이 노인들 활동하는 데까지 신경써주시니 고맙고, 지팡이가 아주 가볍고 튼튼한데다 멋지게 생겨서 경로당에 놓고 유용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장수지팡이를 짚고 어르신들이 무병장수하시길 기원드리고, 지팡이 만들기는 우리사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경로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앞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사람중심’ 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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