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 실시
상태바
울산시,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 실시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4.1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4월 18일(목) 오전 10시 제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시, 53사단,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동가스, 울산대학교병원 등 18개 유관기관 2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김두겸 울산시장 주관으로 토의형 연습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생체육관, 울산발전본부, 울산대공원 남문주차장 등 3개 지역에서 실제 훈련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통합방위본부장)과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 등이 토의 연습을 참관하고 실제 훈련 현장을 지도‧점검했다.

화랑훈련 최초로 울산지역에 대한 북한 핵미사일 공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하여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수행해야 할 세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는 군부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이번 훈련을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사후관리 5단계(피해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재건)에 대한 절차와 과업을 정립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통해 북한 핵 공격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및 재건을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여 울산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