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금정초등학교(교장 김정화)는 지난 8일(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군포시장기 겸 교육장배 육상대회에 금정초등학교 육상부 13명이 참가했다.
본 육상대회는 군포시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여 매년 봄에 열리는 육상대회로서 관내 초‧중학교 육상 꿈나무를 선발하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학교가 참여하여 대회의 열기는 이른 봄의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아주 뜨거웠다.
금정초등학교는 이 대회에 참가하여 여초 4학년 이○○ 학생이 80m와 200m에서 1위의 성적으로 입상하였고, 특히 남초 3학년으로 육상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피○○ 어린이는 이번 대회에 4학년과 겨루어 80m와 200m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기존 육상부가 아닌 5학년 여학생 3명도 이번 대회를 위해 투포환을 연습하여 참가하여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끝으로 금정초등학교 육상부의 주력 멤버인 6학년 여학생들인 한○○ 학생이 100m, 200m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했으며, 최◯○ 학생도 800m에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로 골인하였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었던 초등부 여자 400m 계주에서도 금정초등학교 육상부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빛 물결을 장식하였다. 금정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거의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육상부 중점운영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초등부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금정초등학교 김정화 교장은 “이번에 학교가 거둔 쾌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모로 지원을 해 준 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러한 학생스포츠 육성정책이 우리 학교를 포함한 관내 다른 학교에서도 널리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