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상근)는 수리 중인 선박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 11일(목) 사하구 구평동 소재 KJ조선을 대상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금)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선박 수리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여 자위소방대로 편성된 소화반, 통보반, 피난대피반, 응급처치반 등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 화재진압훈련과 AED를 활용한 구조대상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상근 사하소방서장은 “선박화재의 65%는 선박 용접(용단)작업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득이하게 화재가 발생했을때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소화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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