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도장중, 독서로‘질문하는 역량’ 인재 육성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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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도장중, 독서로‘질문하는 역량’ 인재 육성 선도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4.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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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도장중학교, 독서로‘질문하는 역량’ 키워 미래 인재 육성을 선도한다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의왕교육지원청 도장중학교, 독서로‘질문하는 역량’ 키워 미래 인재 육성을 선도한다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도장중학교(교장 김오규)는 독서를 장려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질문독서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 7기째 운영하는 <질문독서단>은 단순 독서를 넘어, 질문을 하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질문독서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스로 생각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깊이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어떠한 책이든 상관없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읽어낸 독서 분량이 한 문단이라 하더라도 질문하고 기록하면 된다. 학생들은 소설을 읽으며 주인공에 깊이 공감하기도 하고 사회현상과 연결 지어 글을 쓰기도 한다.

질문독서단을 기획하고 운영 중인 유고운 사서교사는 “독서는 교육의 초석이며, 책을 다양한 각도에서 읽고 질문하는 행위가 가지는 힘은 매우 크다. 자기 탐구와 성찰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배양한다. 질문독서단은 미래사회의 복잡성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읽기와 비판적 사고, 쓰기를 통합하도록 세심하게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질문독서단에 참여해 온 오수정 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는 습관이 생겼다. 어려운 책도 질문하며 읽으니 훨씬 이해가 빠르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1학년 1기부터 시작해 7기를 완주하고 있는 오하진 학생은 ‘매일 책을 읽고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있게 나의 언어로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고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도장중학교는 독서질문단 이외에도 독서모임과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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