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마지막 호소,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투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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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마지막 호소,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투표해 달라”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4.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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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창현 후보 캠프)지난 7일 국민의힘 대전시 후보자 7명은 대전시당에서 ‘대전발전 지금 합니다’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윤창현 후보 캠프)지난 7일 국민의힘 대전시 후보자 7명은 대전시당에서 ‘대전발전 지금 합니다’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대전 동구 국회의원 선거 윤창현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를 통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4년 심판론’을 호소했다. 

지난 7일 국민의힘 대전시 후보자 7명은 대전시당에서 ‘대전발전 지금 합니다’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윤창현 후보를 비롯해 이은권(중구)‧이상민(유성구을)‧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구갑)‧박경호(대덕구) 대전시 후보자 7명 전원과 각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방향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이 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은 이전 정부에서 물려받은 탈원전·소득주도성장·부동산 폭망· 나라빚 1000조의 부작용을 회복하는 시기였던 만큼, 이를 바로잡는 과정마저 180석 의석수로 발목 잡았던 민주당의 국정마비를 심판해달라는 메시지다.
  
윤 후보의 동구 유권자들을 향한 절박한 호소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투표해 주십시오”였다. 이어 “2년 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전에 소주성, 탈원전, 치솟는 부동산 가격, 나라빚 1000조 시대를 만드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도 박수만 치던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고물가 국면에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할 수 있는 ‘민생위로금 25만원 퍼주기’를 운운한, 경.알.못(경제를 알지도 못하는) 정당”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겨우 경기회복 실마리를 찾은 윤석열 정부가 심판당하고, 이미 2년 전 심판받은 민주당이 위기의 경제를 이끄는 것이 맞는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이 약속한 대전 인프라의 대대적인 혁신과 함께 세종을 워싱턴처럼, 대전은 뉴욕처럼 그리고 동구는 맨해튼처럼 키우겠다”라며 자신이 대한민국의 자타공인의 경제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대전의 4년을 또 맡기신다면 4년이란 허송세월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며 “30년 경제전문가 내공을 동구에 쏟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윤창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만이 여당 프리미엄으로 ‘약속’을 ‘실현시킬’수 있는 후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대전시장-동구청장과 윤창현 한마음에 동구 주민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국민이 승리하는 결과 반드시 창출하겠다”라며 “국민의힘은 동구민과 한마음 한팀으로 동구 발전 2배속을 반드시 이룰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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