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상태바
과천시,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4.0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는 지난 4일(목)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다소니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다. 이들은 세이트폴 모음곡 등 6곡을 선보였으며, 1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장애 당사자인 단원과 인터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라며, “장애인을 대할 때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인식’과 ‘도와주는 것이 아닌, 함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연이 끝나고 단원 한명 한명을 격려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말 값지고 좋은 시간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연이 끝난 후 단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 소감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형식적인 교육보다 이런 공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더욱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과천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 앞에서 부대행사로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휠체어 타기,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착용 체험 등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