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모든 투표지는 안전하고 투명하게 보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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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모든 투표지는 안전하고 투명하게 보관·관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4.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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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글로벌뉴스통신]사전투표 종료 후인 4. 6. 은평구선관위 등 일부 지역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유튜브 영상이 확산되었다.

중앙선관위는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의 접수·투입·보관 절차는 4월5일(금) 1일차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전국의 모든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이하 회송용봉투)는 접수지 우편집중국, 광역센터,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배달우체국으로 배송되었으며, 우체국은 이를 4월6일(토)에 각 구·시·군선관위로 일제히 배달하였다.구·시·군선관위는 우체국으로부터 인계받은 모든 회송용봉투의 수량을 확인하고, 봉투의 봉함 상태 및 정당한 선거인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여 접수한다. 접수가 모두 끝나면 우편투표함 보관장소의 출입문과 우편투표함의 봉쇄·봉인을 차례로 해제한 후 회송용봉투를 투입한 후, 투표함과 보관장소 출입문을 다시 봉쇄·봉인한다.회송용봉투는 통상 선거일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6시까지 매일 배달되며, 구·시·군선관위는 그때마다 위와 같은 절차를 반복하게 된다.이는 법규에 따른 정상적인 선거절차로, 모든 과정에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 및 입회하여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시·도선관위에 설치된 대형 CCTV모니터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은평구선관위의 경우 4월6일(토) 오후5시경 우체국으로부터 회송용봉투 총 1만 9천여 통을 인계받아 확인 및 접수를 시작하였고, 많은 수량을 1통씩 확인하며 접수한 관계로 4월7일(일) 01:50경 접수 처리가 완료되었으며, 4월7일(일) 02:34~03:45까지 모든 회송용봉투를 투표함에 투입하였다.은평구선관위 정당추천위원 2명은 회송용봉투의 확인․접수․투입의 모든 과정에 참여․입회하였는바, 선관위 직원이 새벽 시간에 임의로 투표함 보관장소에 들어가 우편투표함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와 협의하여 회송용봉투의 모든 이송 과정에 호송 경찰을 배치하였다. 또한 구·시·군선관위가 우편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투입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회송용봉투를 접수하는 과정에도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하도록 개선하였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는 "우편투표함 보관상황이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선거절차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부정선거라고 의심하고 왜곡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선동하여 선거불신을 조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즉각 중지되어야 할 것이다.특히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새벽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노력을 부정선거로 왜곡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사전투표소 한 곳을 선정하여 매일의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회송용봉투의 우체국 및 관내사전투표함의 이송․보관과정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공식 온라인채널(유튜브, 네이버·카카오TV)에서 실시간 중계하였으며, 4. 7.에는 한 곳의 구․시․군선관위에서 회송용봉투를 접수․투입하는 과정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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