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동티모르 대표단 대상 ‘국가유산’ 주요 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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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동티모르 대표단 대상 ‘국가유산’ 주요 정책 설명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4.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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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재청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일(수) 오후 1시 30분 정부대전청사(대전 서구) 내 문화재청 회의실에서, 정책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동티모르 문화예술부(Secretary of state for Arts and Culture) 예술문화국의 질 파울리노 도스 산토스 올리베리라(Gil Paulino dos Santos Oliveira) 국장 등 18명의 동티모르 대표단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국가유산 체제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가 동티모르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국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동티모르는 최근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분야 협력 상대인 ‘아세안(ASEAN)’에 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신생국가이다. 참고로, 이번 설명회에는 체가국립센터(Chega National Center)의 휴고 마리아 페르난데스(Hugo Maria Fernandes) 센터장, 유네스코 동티모르 국가위원회의 클레멘티노 판토 아마랄(Clementino Pinto Amaral) 부총장 및 유네스코 자카르타사무소 직원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문화재청의 역할 및 국제개발협력(ODA) 정책’(국제협력과), ‘문화재보호법 이후 국가유산기본법으로의 대전환에 따른 주요 정책’(국가유산청출범준비단), ‘근대문화유산 정책’(근대문화재과)에 대한 설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유형별 유산 보호체계에 대한 동티모르 대표단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아세안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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