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기부받아 자립준비청년에 노트북ㆍPC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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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 기부받아 자립준비청년에 노트북ㆍPC 무상 보급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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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위대한상상(요기요)’과 ‘㈜노벨리스 코리아’로부터 중고 노트북PC를 기증받아, 재정비한 뒤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무상 보급한다.

(사진제공: 서울시)민간 기부전달식 사진(왼쪽부터 서울시 김완집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 서울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 위대한상상 유종범 ESG팀장)
(사진제공: 서울시)민간 기부전달식 사진(왼쪽부터 서울시 김완집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 서울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 위대한상상 유종범 ESG팀장)

서울시는  ‘사랑의PC 기부전달식’을 오는 4월 2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 1동 3층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개최하여 민간기업과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에 동참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위대한상상(요기요)은 국내 대표 배달앱인 ‘요기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온라인 앱 환경을 통해 고객과 식당을 연결해주는 혁신 기업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중고노트북 168대를 서울시에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익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재혁 ㈜위대한상상 부사장은 “요기요의 작은 도움이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서울시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요기요의 업 특성을 살린 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 코리아로부터 중고노트북 PC 등 20대를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노트북은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보급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자사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불용 중고노트북PC 기부 등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ESG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1년부터 내용연수가 경과하여 불용처리 예정인 PC를 수집하여,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하고,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PC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자립준비청년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동참해주신 ㈜위대한상상, ㈜노벨리스 코리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PC 신청과 보급은 연중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를 검색해 나온 신청창구(news.seoul.go.kr/gov/lovepc-request-inf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사랑의PC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보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출서류는 ① 신청서 ② 신청일 6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법인제외) ③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④ 신청 증빙서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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