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주요 해상교량 특별 안전점검·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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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주요 해상교량 특별 안전점검·모의훈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4.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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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모의훈련 차선통제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모의훈련 차선통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달 26일 발생한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부산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산의 주요 해상 교량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월) 밝혔다.

3월 27일부터 3월29일까지 3일간 이어진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공단이 관리중인 광안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 3곳이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충돌보호공 점검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충돌보호공 점검

공단은 지난 2019년 2월 러시아 6천톤급 선급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 교각과 교각 사이 강박스 거더와 추돌한 바 있어 이번 미국 교량 사고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관제센터 해상경보시스템 CCTV확인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관제센터 해상경보시스템 CCTV확인

이번 주요 해상교량 특별 안전점검에서는 선박 추돌 예방을 위한 감시구역(1.5KM)을 감지할 수 있는 해상경보시스템과 항로표지설비, 안전 매뉴얼 등 관련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선박추돌을 가상한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대형 참사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길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응매뉴얼 준수다”며 “주요 교량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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