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금정초등학교(교장 김정화)는 지난 28일(목)부터 4, 5, 6학년 대상으로 ‘영웅, 안중근을 기리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 군포시 청소년재단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를 기념하여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안중근 의사 일대기 영상 감상, 안중근 의사에게 손도장 편지쓰기,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등으로 오감한국사 인간 안중근 교육 키트를 활용하여 창의적체험활동, 계기교육, 교과통합 시간 등 2시간에 걸쳐 각 학급에서 학년 수준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안중근 의사에게 쓴 편지를 친구들 앞에서 읽어보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짐하였고 완성한 태극기는 8월 광복절 전후로 각자 만든 태극기를 들고 사진 찍어 올리기 등의 학급 이벤트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위인전에서만 접했던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독립운동에 사용했던 다양한 태극기를 보면서 새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을 생각하며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이 주로 드셨던 누룽지를 수업 마지막에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금정초등학교 김정화 교장은 “다섯가지 감각을 자극하여 역사를 학생의 현재로 만들어주는 영웅 안중근을 기리다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관내에 다른 학교에서도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희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