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물산업 도시로 거듭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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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물산업 도시로 거듭나는 도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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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주시) 현곡 소현처리분구 현장사무실
(사진제공:경주시) 현곡 소현처리분구 현장사무실

[경주=글로벌뉴스통신]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고 25일(월) 밝혔다.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의 시정목표 아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경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하수 분야 정책과 관련해 살펴보고자 한다. 시는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승인받았다. 5년 마다 수립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통해 경주시는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하는 97%를 목표로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이서 국비 확보를 통한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앞서 시는 2021년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외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이어 2022년 ‘문무대왕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사업’, ‘역사문화유적 노후하수관 정비사업’ 등 총 5건의 하수시설 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정 절차는 경주시가 주민설명회, 소통마당, 직소민원 등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 중 하수처리구역 확대 요구가 많은데 따른 조치다. 부분 변경 절차가 환경부로부터 승인되면 용강동 다불마을, 문무대왕면 용동2리 등 면적 3.38㎢에 달하는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이곳 1204세대 2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도 총 사업비가 당초 1430억원에서 2342억원으로 912억원 늘어나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의 확충과 정비를 통해 경주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맑고 깨끗한 하수 처리와 주민 소통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물 산업 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경주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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