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지난 23일 제5회 율하벚꽃축제장에서 “체벌은 더 이상 훈육의 방법이 아닙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월)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5회 율하벚꽃축제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신고 전화 홍보,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 유도와 비폭력적이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2021년에 구성되어 현재 15명의 단원이 아동학대 피해아동 조기 발견 및 발굴, 아동학대 신고방법 및 각종 정보 홍보, 아동학대 예방 및 선제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하고 있다. 아꼼보꼼은 아동을 눈으로 꼼꼼히 보고 보라색 상처(학대상처)를 다시 꼼꼼히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녀 훈육을 위해 무심코 한 체벌이 아동학대가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으며, 성소희 장유3동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유니세프에서 인증 받은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지역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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