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회·이준승 행정부시장, ‘지역 주요 현안 면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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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의회·이준승 행정부시장, ‘지역 주요 현안 면담’ 가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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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구의회) 왼쪽부터 강인규 의원, 강주희 의원, 이인구 의원, 이길희 의장, 이준승 행정부시장, 강희은 의원, 한지원 의원, 최학철 의원
(사진제공:중구의회) 왼쪽부터 강인규 의원, 강주희 의원, 이인구 의원, 이길희 의장, 이준승 행정부시장, 강희은 의원, 한지원 의원, 최학철 의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의회는 21일(목)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면담하고 중구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는 부산 중구의회 이길희 의장 및 의원 전원(이인구·강주희·강인규·최학철·강희은·한지원 의원)과 지역 상인회(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아리랑거리) 회장 3명이 참석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면담에서 ‘상업지역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및 망양로 일원의 고도 제한 문제’가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경기침체를 가져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중구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건축물 최고 높이와 망양로 일원의 고도제한을 대대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사진제공:중구의회) 이준승 행정부시장 면담
(사진제공:중구의회) 이준승 행정부시장 면담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 과정에서 중구의회 의원 측에서는 “중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가 동시에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망양로 일원의 고도 제한과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의 완화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중구 주민들과 의회의 의견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용역에 이전보다 완화된 형태의 높이 제한을 설정을 검토하고 있고, 그 결과가 조금 불만족스럽더라도 차차 나아가는 과정이니 이해를 부탁한다”라고 “망양로 일원은 고도제한이 완화되어 우후죽순 건물이 생기다 보면 또 다른 재산권 침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고도제한 완화를 부분적으로 할지 혹은 전체적으로 해야하는지 부터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담에 참석한 상인회장은 측에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완화 만이 침체된 중구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높이 제한 완화를 절실히 부탁드린다”라고 부산시에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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