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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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에 날개를 달다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5.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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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관세청 로고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양지영 기자]관세청은 중소기업의 100대 주요 수출물품을 선정하고, 이들 제품의 원산지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중소기업 100대 수출물품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을 개발해 보급한다.

이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촉진해 수출을 증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의 하나이다.
 
그간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시 곤란을 겪는 원산지 증명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FTA-PASS를 무료로 개발·보급한 바 있고, 현재 약 11,850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들이 주로 수출하는 100대 물품의 원산지재료를 표준화해 FTA-PASS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개선한 것으로서,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고, 한중 FTA 발효까지 대비하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FTA-PASS에 100대 물품에 대한 표준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 기반 시스템 을 구축하여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서, 기초자료 입력‧작성부터 원산지판정 및 증빙자료 관리까지 간편하고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원산지 판정을 위해서는 거래처, 품목분류(HS) 코드, 물품내역 및 자재명세서 등 기초자료를 먼저 입력해야 하나, 이 시스템에서는 최종상품만 선택하면 물품내역, 품목분류 코드 및 자재명세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중소기업 100대 수출물품 FTA PASS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  (fta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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