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환자 조호물품 택배서비스 개시
상태바
경주시, 치매환자 조호물품 택배서비스 개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1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경주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경주시

[경주=글로벌뉴스통신] 경주시는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를 올 3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19일(화) 밝혔다.

조호물품 택비 서비스는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물품을 수령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기저귀 및 물티슈 2가지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호물품 지원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이며, 택배서비스는 한 번에 4개월분을 제공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년마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지원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054-760-2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치매환자 지원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공공후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