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김완섭 공약,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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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김완섭 공약,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조성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3.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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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정하 후보 캠프)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갑 예비후보(우측)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가 19일(화) 마지막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박정하 후보 캠프)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갑 예비후보(우측)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가 19일(화) 마지막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찰떡 공조를 과시해 온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시갑 예비후보(現 국회의원)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前 기획재정부 2차관)가 19일(화) 마지막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원주의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마지막 합동공약으로 산업 분야 공약을 선택한 의미를 설명했다. 

두 후보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원주 민생경제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를 조성해 최고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약 배경도 설명했다. “원주의 여러 산업 분야 중 제조업으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산업이 바로 의료기기 산업”이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우선 노후화된 의료기기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이들이 인증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구축비 10억원을 확보한 국제인증지원사업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원주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원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등 의료분야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기업과 병원, 의대도 있어 인프라가 강점”이라며, “두 공공기관이 가진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원주에서 창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칭) 원주 헬스케어 혁신센터’를 혁신도시에 설립하고, R&D, 창업, 기술사업화, 기업유치, 기업지원 등을 한 곳에 모아 선순환이 이뤄지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지난 공약 발표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당정 간 정책·예산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공약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은 "원주는 보건의료 데이터‘글로벌 혁신특구’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원주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규제프리존’에 가까운 글로벌 혁신특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고, 원주 헬스케어 분야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섭 예비후보는 “원주 첨단 의료기기 클러스터는 기업이 원하는 지·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원주, 투자하기 좋은 원주, 돈이 도는 원주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원주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도시 성장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 확보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번영하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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