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종합상황실에 전문의사 의료지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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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방종합상황실에 전문의사 의료지도 상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3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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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 1일 평균 192건 의료지도ㆍ상담
   
▲ (사진제공:강원도) 춘천 성심병원 이태헌 응급의학 전문의(좌)와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이강현 응급의학 전문의(우)가 의료지도에 나선다.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강일) 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타(구급상황관리사 9명, 공중보건의 1명 근무)의 업무가 질적으로 고도화됨은 물론, 소방의 정적인 업무영역의 한 축으로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339와 통합 이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 단순한 의료정보 제공 이외에 질병상담 및 전문적인 의료지도까지 원-스톱(one-stop)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월 현재 총 11,385건(1일 평균 192건)의 의료상담ㆍ처치지도를 하였으며 이중 병ㆍ의원 안내 등 의료정보 제공이 71.4%(,8,126건)로 많으며, 다음 응급처치 지도 15.5%(1,765건), 의료지도 6.5%(738건), 질병상담 6.1%, 기타상담, 이송병원 선정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병・의원, 약국안내 등은 18.3%감소 하였으나 의료지도와 응급처치 지도는 각각 722건, 494건이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질의 고도화 및 응급환자 이송 중 적정 응급처치 시행률이 크게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월 별 의료지도ㆍ상담 분야 과목을 분석한 결과 1월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질병 및 부상 등이 많음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분야 상담이 11.5%로 많았으며 다음 응급의학과(10.1%), 내과, 정형외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2월은 설 연휴기간 과식 및 환절기 호흡기 질환자의 의료지도ㆍ상담 요청 증가로 내과분야가 14.7%로 많은 비율을, 다음 소아청소년과 (13.15%), 응급의학과(7%) 순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내과분야는 원주시가 소아청소년과는 강릉ㆍ춘천시 지역에서 많은 의료 지도ㆍ상담을 받았으며 군 지역에서는 홍천군 평창군 지역에서 구급상황관리센터 이용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학 전문의 직접 의료지도 체계구축>

이와 더불어, 금년 1월부터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강현 의사), 강릉 아산병원(강희동 의사)등 도내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들(18명)이 야간에 순환 근무를 하며 (주간:공중보건의) 현장의 119구급대원과 함께 24시간 병원 전 단계의 신속한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 중증 및 긴급환자의 인명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병원 전문의를 통한 직접 의료 체계 구축은 현장의 119구급대원 판단시 의료지도가 필요한 사항이나, 법적으로 필수 의료지도 요청대상에 해당 될 경우 환자상태를 지도의사에게 전송, 의료지도를 받게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실적을 보면 2012년도에는 총 41,383건을, 2013년 71,751건, 2014년 59,211건을 처리하였으며 2013년 대비 2014년에 상담ㆍ지도 건수가 감소(17.5%, 12,540건)한 것은 1339번 전화 시 자동으로 119번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2013년 9월부터 완전폐지 되면서 2014년 9월까지 응급의료・상담건수가 자연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자연 감소가 끝난 10월 이후 부터는 평균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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