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네트워크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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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네트워크 결성
  • 이병휘 기자
  • 승인 2024.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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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청년 지원기관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사)가치있는 누림’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월) 밝혔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네트워크 결성…‘청년 자살 예방 맞손’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네트워크 결성…‘청년 자살 예방 맞손’

상상대로는 안산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커뮤니티 활동 ▲청년공간 운영 ▲청년의 날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가치있는 누림은 청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누림주택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 고립·운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 명에 이르고, 이들의 자살생각률은 75%로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은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 고위험 청년 발굴 ▲찾아가는 상담 및 사례관리 ▲가족의 소진 예방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강연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하 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 중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주변인, 관련 기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위기 사례관리 ▲생명지킴이 및 생명존중 교육▲자체 캐릭터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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