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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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4.03.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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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1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1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춘 설 (春雪)

                       송 영 기

 

음력설 지나더니 연일 날씨 누그러져

입었던 외투 벗고 외출할까 망설인 날

갑자기 흰 눈 날리니 이게 바로 춘설이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2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2

 

바깥에 얼른 나가 내리는 눈 바라 볼 때

달리는 승용차의 후미 등불 더욱 붉고

어둑한 길에 행인들 우산 펴고 바삐가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3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3

 

초봄에 흩날리며 찬비 함께 내려오고 

눈송이 꽃잎처럼 펄펄 날아 춤추는 건

온갖 꽃 앞서 피어난 백설화(白雪花)라 그렇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4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4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5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5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6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춘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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