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용 부산 강서구의회 의원,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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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부산 강서구의회 의원,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상 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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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서구의회) 김정용 강서구의회 의원
(사진제공:강서구의회) 김정용 강서구의회 의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구의회 김정용 의원이 지난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월)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한 이래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이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국내에서 매년 24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성, 효과성, 대응성, 구체성 등을 종합하여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의회와 집행기관을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진작 및 지방의회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강서구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는 강서구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검사를 강화하고, 구청장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지원 규정을 마련하는 등 주민에게‘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부산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되었다.

김정용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어업·양식업 종사자와 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하는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강서구 특성상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성검사를 통해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며 “유통 중인 수산물뿐만 아니라 강서구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수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방사능 청정지역 강서구를 만드는 것이 이 조례의 목적”이라고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구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수시로 소통하며 강서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용 의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방사능 등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에는 부산환경운동연합으로부터 ‘초록의정상’을 수상했다. 1993년 창립된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생명·평화·생태·참여를 중심 가치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물순환, 생태보전, 에너지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 중장기적인 비전과 대안을 수립·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환경단체이다. 초록의정상은 친환경 의정활동과 환경정책 발현으로 환경문제 해결과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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