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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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 수립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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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의회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의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월) 밝혔다.

의회 인사권 독립과 조직․인력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의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훈련이 필요했고,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은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의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의정 공통역량 배양, 의정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훈련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10대 추진과제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지방의회 입문 과정을 수시로 개설하여 의회 신규임용자와 전입자가 의정 지원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배양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소통․협업 교육을 통해 세대․직급간 소통과 부서간 협업역량을 강화하고,‘(가칭) 시의원과의 대화’과정을 신설하여 의원의 니즈 이해는 물론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코자 하였다. 지난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결과, 직무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일 잘하는 의회’를 강조해온 안성민 의장의 기조에 따라 직무 전문성 강화 교육에도 힘쓴다.

의원 의정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지원인력, 입법연구위원, 상임위 인력이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국회 의정연수원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을 실시한다. 청내에 법제처 강사를 초빙하여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을 키우고, 부산시 재정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여 예산․결산 심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정책지원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형식 강연을 통해 의정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지원인력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아울러, 고품질 의원 연구과제 발굴과 사례 공유를 위해 의정 지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입상자에게는 의장 포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직원에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정 지원의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5년간의 교육훈련계획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도 강화한다.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간에 연계성을 높였고, 교육훈련과 연계된 임기제 평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연내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끝으로, 교육훈련 조직․인력․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시대에는 지방 행정권한이 확대되고 자치입법권이 강화되어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진다.”며“의회 인력 역량과 전문성을 크게 높여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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