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4000억원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발행
상태바
IBK기업은행, 4000억원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발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기업은행
[서울=글로벌뉴스통신]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권선주)은 4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만기는 30년이며, 5년과 10년 시점에 콜옵션을 갖는 두 가지 종류로 발행했다. 금리는 각각 3.84%(국고 5년+180bp), 4.33%(국고 10년+200bp)이다.

기업은행은 두 가지 종류의 콜옵션(5년, 10년 콜옵션)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목표액보다 1000억원이 넘는 5000억원의 투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이는 바젤 Ⅲ 도입 이후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표액에 초과 수요를 기록한 첫 사례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BIS비율은 약 0.28%p 개선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바젤 Ⅲ 도입 이후 신종자본증권을 최저 금리로 최대 금액 발행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발행자금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기본자본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