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양봉농가 꿀벌질병 병성감정 자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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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양봉농가 꿀벌질병 병성감정 자문 추진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2.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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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집단폐사 원인을 파악하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방역 및 사양관리를 위해 ‘양봉농가 꿀벌질병 병성감정 자문(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꿀벌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양봉농가는 물론 과수농가 등 농업계 전반으로 생산성 감소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번 자문(컨설팅)은 30봉군 이상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양봉농가의 꿀벌질병 감염상태와 사양관리 방법을 조사하고 분석해 그 내용을 농가에 회신(피드백)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검사는 꿀벌에게 큰 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질병 15종과 꿀벌 응애 구제제의 내성 유무에 대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양봉농가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또는 대한양봉협회 울산지회에 2월 27일(화)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자문(컨설팅) 사업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교육’을 이수하는 등 꿀벌질병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양봉농가 질병 자문(컨설팅)을 통해 질병관리 및 응애방제가 미흡하거나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방제 및 사양관리를 지도할 계획으로 양봉농가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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