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글로벌뉴스통신] 2024.02.18(일) 내일이 24 절기 중 우수이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도 산행 약속 지키려 07시 20분 경춘선 상봉역으로 갔다. 전철은 07시30분 상봉역 출발 남춘천역으로 출발 했다. 남춘천역에서 고은리 주차장 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 09시 도착 곧바로 산행을 시작 했다. 자욱한 안개로 시야가 불량 했다 그리고 들판 녘엔 간밤에 된서리가 내려 하얗게 변해 있었다.
아직 봄을 맞이하기엔 날씨가 이른 것 같다, 그나마 종주 중에 만난 잣나무 군락지가 우리들에게 하얀 눈 과 함께 폭은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안개 속 춘천시 하늘이 마치 호수같이 보였다. 그나마 오늘 종주 중 만난 괴불주머니, 산거울, 진달래꽃, 눈떡갈나무 겨울눈, 진달래열매, 개암나무, 물박달나무등과 특히 풍혈이 우리 일행을 즐겁게 맞이하는 것 같았다.
대룡산 (899m)은 강원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동쪽 춘천시를 에워싸고 있는 산으로 가리산(1,051m)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에 솟아 있다. 정상 서쪽아래로 보이는 봉의산과 의암호, 춘천시내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오늘의 코스는 고은리 종점-산림욕장-대룡산-갑둔이고개-명봉-거두리였으며 총거리는10.8km,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총 보행수는 약 25,100보로 기록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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