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갑진년 신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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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갑진년 신년법회 봉행
  • 김태진 문화예술위원장
  • 승인 2024.02.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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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을 부처님 같이, 국민을 부처님 같이

[서울= 글로벌뉴스통신]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정승윤,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는 2월17일(토)오후2시 봉은사 법왕루에서 「나랏일을 부처님 같이, 국민을 부처님 같이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모토로 ‘2024 갑진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사진제공:공불련)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2024 갑진년 신년법회
(사진제공:공불련)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2024 갑진년 신년법회

정부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신년법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권근상 사무총장(권익위 국장)의 사회로 열렸다.

1부 법회에서 정승윤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자주만나지 못한 탓에 느슨해진 조직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회원들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제공:공불련)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인사말씀
(사진제공:공불련)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인사말씀

법문에 앞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로 조계사에서 해오던 공불련 법회를 오늘 유서 깊은 이곳 수도산 봉은사에서 봉행하게 되어 뜻 깊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덕담과 함께 ‘불교성전’을 선물로 건넸다.   

(사진제공:공불련)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법문
(사진제공:공불련)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법문

신년법회 법사 주경스님은 “수행자와 공직자는 선공후사의 생활 모습이 서로 닮아있다.”며 “국민의 이익과 행복 그리고 안락을 위해 함께 정진해 나가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물같이 바람같이 걸림 없이 살 줄 아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란 법문과 함께 사랑으로 보고 듣고 말하는 108가지 지혜의 잠언이란 부제가 붙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 - 주경스님의 사랑의 <아포리즘>(aphorism) #108』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사진제공:봉은사) 주경스님 108 잠언집 ' 보지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
(사진제공:봉은사) 주경스님 108 잠언집 ' 보지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

법회 막바지에 회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도의 일환으로 금강경 독송과 관음정근 수행에 두 손을 모운데 이어 참석자들 모두는 “청정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부처님과 같이 섬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 변치 않는 신심으로 정진해 나갈 것”을 발원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직자의 본분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제공:붓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신년법회 배부 '인왕경' 법공앙문
(사진제공:붓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신년법회 배부 '인왕경' 법공앙문

이후 경내 향적원으로 자리를 옮겨 ‘2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각 부처 회장단 인사소개 등 비교적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이영하(감사원 국장), 김용원(국가인권위 부위원장), 김용섭(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봉식(경찰청 치안감) 등 부회장단은 각 부처 임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애로 타개는 물론 수계법회 등 수행지원 활동에 적극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제공:붓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현명한 정치지도자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지혜의 완성' 호국경전 [인왕반야경]
(사진제공:붓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현명한 정치지도자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지혜의 완성' 호국경전 [인왕반야경]

이어 김진해(전 감사원 국장),김태진(전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수석부회장),정충렬(전 행자부 차관) 등 고문단은 각 부처 공직불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가교와 소통역할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불교 NGO "붓다를 사랑하는 사람들(공동대표 김태진)“은 호국, 호법, 호민을 본분사로 삼는 공직자들은 공직의 정체성을 경전에 의거해야 한다며 호국경전인 『인왕반야경』의 가르침을 가늠자로 삼아 국태민안, 국리민복을 실천해 나가자며 인왕경 100권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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