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1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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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1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개최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5.03.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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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단양군청)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장면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양지영 기자]단양군은 초고령사회에서 노후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생활의 영유를 위해 지난 9일(월)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양군이 후원하고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류한우 단양군수 및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결의를 다지는 참여자 선서와 사업별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폭력·성희롱 예방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양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문화재지킴이(40명) ▲환경지킴이(40명) ▲어린이안전지킴이 (10명) ▲복지도우미(30명) ▲영양지킴이(5명) ▲실버도우미(27명) ▲지역아동센터지원(12명) ▲하모니강사파견(10명) ▲실버강사파견(20명) ▲노인자살예방사업(25명) ▲9988행복지키미(353명) ▲수행기관전담인력(3명) ▲인력파견형사업(10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약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488개(15개 사업)보다 20% 증가한 585개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이는 만65세~80세(6,370명) 노인 10,8명 당 1개로 97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연령자로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하루 3시간 이내로 1주일에 3일씩, 월 36시간~40시간 일을 하게 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공익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모두가 사회일원으로 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723명으로, 군 전체 인구 3만845명(2015년 2월말 기준)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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