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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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2.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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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 이사장 박호영, 대표이사 김광훈)은 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이하 '전문가협회', 회장 유주화)와 '당뇨병 교육의 질적 향상과. 당뇨병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7일(수) 오후 4시 전문가협회 본부에서 양 기관 이사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당뇨병연합에서 김광훈 대표이사(대한당뇨병학회 前특임이사), 박석오 등기이사(대한당뇨병학회 사회공헌이사), 안자희 등기이사(한국노인복지체육학회 前부회장), 이선영 환자이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무처장), 하대관 대의원(보건학석사)가 참석하고, 전문가협회에서 유주화 회장(서울대학교병원 前수간호사,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초대회장), 홍명희 부회장(서울백병원 前간호부장,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4대 회장), 김순애 이사(서울아산병원 前간호부 차장,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3대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보급 △당뇨병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 △당뇨병 교육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성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업무협약서가 작성되었으며, 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와 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이 서명했다.

당뇨병연합은 2015년 세계 당뇨병의 날에 창립을 선포한 당뇨병 유관기관 연합체이며, 500만 당뇨병 환자의 권익 증진과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매진해 온 비영리 공익기관이자 정책기관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는 당뇨병 정책 10대 공약을 개발해 5개 당뇨병 전문가단체(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당뇨병연합) 공동으로 당시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에 제안하고 당뇨병 보장성 강화, 임신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2형 당뇨병 환자 지원 공약 등을 끌어낸 바 있다.

그 외에도 1형당뇨병 장애 인정, 청년 당뇨병 환자의 고용 및 취업 관련 차별철폐, 당뇨병 센터 설치, 당화혈색소 건강검진 지정,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을 위한 법률안 제정 등을 제안하여 당뇨병 유관기관 및 여야 국회의원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13개 만성질환 관련 전문가단체(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연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전국보건교사회,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과 함께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개발 중이다.

전문가협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당뇨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병원에서 근무하는 당뇨병교육간호사회를 시초로 하며, 지난 수년간 당뇨병연합과 보건복지부 국책사업,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지난 12월 사단법인으로 발전한 전문가단체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당뇨병연합의 김광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날로 늘어나는 당뇨병 인구와 비교하면 저수가와 과도한 업무로 전문가의 양성이 더딘 것이 우리나라 의료의 현실”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당뇨병 전문가를 만나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들기에 전문가협회의 구성원이 전국각지 지역의료 항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바탕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박석오 등기이사는(대한당뇨병학회 사회공헌이사) “실제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가장 자주 만나는 의료진은 전문의사가 아니라 간호사”라며, “간호사의 질적 향상은 당뇨병 환자의 관리에서 가장 최상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은 “본인이 근무를 시작한 30여 년 전에는 당뇨병이 생소한 질환이었다면, 지금은 한집에 한 명꼴로 환자가 있는 국민 질환이 되었다.” “그러나 그에 비해 교육의 인프라가 부족하여, 범람하는 다양한 홍수 속에서 환자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가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인식향상 등 정책제안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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