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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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모집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4.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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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3월 29일까지 ‘AI(artificial intelligence)-IoT(the l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기반사물(가전 장치)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 인터넷을 통해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정보 기술을 어르신 건강관리사업’대상자 총 840명(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 각 2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의 허약 정도 및 건강행태에 따라 블루투스 기반 건강 측정기기를 배부하고 담당 간호사가 건강관리 앱(APP)을 이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질환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및 AI 스피커 등을 배부받고, 보건소로부터 혈압·혈당·신체활동·식생활관리·투약 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사업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자발적인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시민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자이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상당보건소(☎043-201-3163), 서원보건소(☎043-201-3265), 흥덕보건소(☎043-201-3362), 청원보건소(☎043-201-3458)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돼 2023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4억 5,300만원(균형발전특별회계 2억 2,200만원, 도비 4,500만원, 시비 1억 8,600만원)이 투입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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