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학기 초등 통학길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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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새학기 초등 통학길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2.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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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천구)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사진제공:양천구) 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마음 편히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하여 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양강초, 갈산초, 신원초 등 14개 학교에 교통안전지도사 28명을 배치해 저학년 학생 140여 명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여건에 맞게 교통안전지도사가 동행하거나 위험지역 거점 배치도 새롭게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더욱 좁힐 전망이다.

또한 새학기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작년 교육경비보조금 신규사업으로 시행한 ‘등하교 안전지원 사업’을 올해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 초‧중‧고 20개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지도사 배치를 위한 예산 1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지킴이 사업’을 양천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추진한다. 양천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양천구 전체 30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감시·계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특히, 구는 내달 8일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특별정비’를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더할 계획이다. 순찰 대상지는 양천구 30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매일 1회 이상 순찰을 통해 불법 노점, 위험적치물 등을 점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학기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하교 교통안전 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로의 위험요소와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점검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마음 편히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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