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 적극 추진
상태바
구로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 적극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2.13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청 전경
(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청 전경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심각한 도심 속 주차 문제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의 공유면 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485면에서 약 582면으로, 공유 이용 실적은 2만 7천여 건에서 3만 2천여 건으로 올해 약 20% 늘린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올해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자치구는 공영주차장 건설 시비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한다는 서울시의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확대’ 정책에 발맞춘 것이다.

먼저 구는 거주자, 자투리땅 등 주차 구획 신설 시 일정 면수 이상을 공유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앞으로는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 조건에 주차공유를 의무화하고 신규 배정 시 ‘공유사업 참여 필수’에 관해 사전 동의를 받는다. 기 배정자의 경우 재배정 조건으로 공유 의무 조항을 명시하고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는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어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것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의무화 제도를 홍보하고 주차공유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