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동생들의 행복한 동행이 시작된다
상태바
대학생과 동생들의 행복한 동행이 시작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7일(토) ‘2015년 동행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개최
   
▲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체험학습지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는 7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5년 동행(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2015년 3월 새학기와 함께 동행의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동행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동생들에 대한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와 고민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동생의 행복 뿐 아니라 대학생과 동생이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의미있는 나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지닌 총 1만2천명의 대학(원)생 동행봉사단이 800여개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6만여 명의 동생돌보기에 나선다. 이에「2015년 동행프로젝트 발대식」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대식은 대학생 동행봉사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건강한 동행, 변화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동행에 참여한 수혜학생인 서울 맹학교 합창단, 이레지역아동센터 밴드 공연이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수 대학생 봉사자․관리교사․학교에 대한 시장 표창(50명)과 동행봉사단증 수여하여 봉사단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봉사 활동의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건강한 동행, 변화하는 우리’라는 주제 하에 지난 활동 성과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행 수혜학생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사례 등을 발표하여 ‘지속가능하고 자발적인 자원봉사 모델 정립’이라는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
 
2015년 1학기 동행프로젝트 참가자는 3월 2일(월)부터 6월 27일(토)까지 활동한다. 2학기, 80시간 이상(학기당 40시간 이상) 참가한 봉사자는 해외봉사활동을 신청, 국내에서 쌓은 봉사활동 경험을 국제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장 표창, 봉사활동 인증서 및 시장명의 인증서 발급,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혜택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현재 상반기 봉사활동 참여 대학(원)생을 2월 16일(월)부터 3월 25(수)까지 모집 중에 있다. 서울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활동 분야는 교과목 학습지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특기적성지도 등 7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https://donghaeng.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대학생 동행봉사단은 순수 교육 봉사자로 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면서 교육격차해소 및 재능나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직 지원하지 않은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