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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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2.05 1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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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남민)은 지난달 31일(수),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더 수빈(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해 사용해 달라는 취지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해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후원받은 1억 원 중 2천만 원은 뇌 병변 등 중증 장애로 입원해 있는 환아와 신체․정신 재활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되고, 8천만 원은 치료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오는 3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취약계층을 발굴해 의료비 지원을 할 예정이며, 4월부터는 내원객들의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곳에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병원 기부는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기부가 총 9억 4천만 원에 달했다. 순수 후원금 6억 1천만 원과 발달센터 예술학교 치료 환경 개선 사업 목적의 기부금 1억 2천만 원을 비롯해 보호자 없는 행려 환아 등을 위한 인공호흡기·재활의학과 착용형 보행 로봇 등 의료기 2억 1천만 원 상당이었다.

지난해 기부는 최근 5년 평균 2억 2천만 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의료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 그간 음악공연 재능 기부와 벽화 그리기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활성화되면서 후원으로까지 이어진 덕분이다.

남민 어린이병원장은 “후원자분들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의료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새해, 가수 수빈을 시작으로 향후 후원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한 가구라도 더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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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oung510 2024-03-18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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