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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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2.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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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가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전략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에게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논에 밥쌀 대신 동계에 밀, 동계조사료, 보리,귀리 등 식량작물 재배 시 ha당 50만 원을, 하계에 식용옥수수 100만 원, 두류, 가루쌀 재배 시 200만 원, 하계조사료 재배 시는 4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밀, 조사료)과 하계작물(두류, 가루쌀)을 나눠 이모작을 할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에 논콩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잠두 등 두류 전체를 포함하고, 식용 옥수수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했다.

또한 하계작물인 두류·가루쌀 재배 시 지급단가를 ㏊ 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신규 도입한 식용 옥수수는 ㏊ 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벼 재배농가가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체결하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 추가배정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한다.

올해 전략작물직불금은 동계작물의 경우 오는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의 경우 5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농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 : 4~5월, 하계 : 8~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가 쌀 수급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전략작물직불 지급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지급 단가도 인상하여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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