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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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4.02.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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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월 2일(금) 오후 2시에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4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24년 콘텐츠코리아랩ㆍ콘텐츠기업지원센터ㆍ글로벌게임센터ㆍ웹툰캠퍼스 운영사업 및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와 진흥원은 2024년 울산의 콘텐츠산업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분야별, 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먼저, 2024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여 창업을 도모하고 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세계 무대(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업화 콘텐츠 제작 △해외 지사화 △무역박람회 참여 및 국제 전시지원 △투자유치도 강화한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진흥원이 조선해양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교육 게임도 개발한다.

또한 웹툰ㆍ각본(시나리오)ㆍ게임 분야의 공모전과 후속 조치로 수상작이 온라인 연재 및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과 2차 콘텐츠 제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2024년에는 문화관광체육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경제ㆍ산업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도 우리 시가 가진 문화 자원에 새로운 활용 가치를 부여하고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콘텐츠산업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와 진흥원이 2023년 콘텐츠사업 추진으로 콘텐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확대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 115개 기업, 137억 원에서 2023년엔 137개 기업, 299억 원으로 118%나 증가했다. 또한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2022년 50명에서 2023년 171명으로 242%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밖에 입주기업 수(27개→33개), 교육 이수 인원(466명→721명), 사업화 지원(65건→114건) 등 주요 실적 지표에서 큰 폭의 상승으로 울산의 콘텐츠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 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가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콘텐츠코리아랩과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3년에 진흥원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력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해 동안 두 대기업과 협력하여 산업용, 안전관리 게임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콘텐츠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신사업모델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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