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충남도의회의원, 국내 최초 당뇨병지원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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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회의원, 국내 최초 당뇨병지원센터 설립 추진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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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충청남도의회 김선태 도의원, 국내 최초 당뇨병지원센터 설립 추진
(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충청남도의회 김선태 도의원, 국내 최초 당뇨병지원센터 설립 추진

[충남=글로벌뉴스통신]충청남도의회 김선태 도의원(충남 천안시 제10선거구, 복지환경위원회)의 주도로 충남 도내에 국내 최초의 권역별 당뇨병지원센터 추진을 시작됐다.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은 지난 1월 31일(수)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선태 도의원과 우리나라 최초의 당뇨병 법안(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던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광훈 대표이사, 김대중 이사(대한내분비학회 보험이사), 천안지역 1형 당뇨병환당사자 및 부모 등과 함께 도내 당뇨병 환자 실태와 혈당관리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1형당뇨병 환자 가족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들의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해결책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에는 2022년 진료실인원 기준으로 175,388명의 당뇨병 환자가 파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형당뇨병 환자는 2,409명, 임신당뇨병 환자도 2,080명에 달한다. 19세 미만의 어린 환자들도 465명에 이르는데 이 중 1형당뇨병은 160명, 2형당뇨병은 305명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 김선태 도의원과 대한당뇨병연합 관계자들은 △당뇨병은 유형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솔루션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 유의 △당뇨병 환자들의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인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대한당뇨병연합이 제시하는 권역별 당뇨병지원센터 등 원스톱 지원체계에 주목했다.

​당뇨병지원센터는 기존의 고령 환자의 만성질환으로서의 당뇨병뿐만이 아니라, 1형당뇨병, 인슐린이 필요한 심각한 당뇨병, 임신당뇨병 등 관리가 어렵고 다른 접근이 필요한 당뇨병 등 환자를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전문의료인, 당뇨병교육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상주 혹은 연계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교육, 지도와 혈당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업이나 사회활동 등으로 정보 습득이나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분비학 전문의료인 김대중 이사(아주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은 금방 좋아지게 치료하는 질병이 아닌 평생을 친구로 지내면서 살아가야 하는 관리하는 질병이다.” “질병 코드로 분류만 해도 7가지 유형이 있고, 그만큼 코드별, 나이별, 지역별, 질병의 난이도와 환경이 다름에도 중년 이상의 흔한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충청남도에서 시작하는 당뇨병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관리환경을 모범적으로 만들어 모든 광역단체에서 확산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김광훈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출신 정치인들이 지난 2016년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부터 최근의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노력까지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정책 개발을 주도”해 왔다면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선태 도의원의 경청과 지원 의지에 감사하며, 당뇨병지원센터를 통해 충청남도가 당뇨병 환자 관리 및 처우 개선을 이끄는 또 하나의 사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선태 도의원은 “당뇨병은 유형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세분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며, 권역별 당뇨병센터 도입은 이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해 필요한 정책 개발에 계속 매진하겠다.”라고 이야기 하며, “양승조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및 학교보건법 개정안의 과정과 이후 개선되어야 할 방향성도 인식하고 있다.” “충청남도 내 국내 최초의 권역별 당뇨병센터 설립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 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정책적 노력에 앞장서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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