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립위험 2만 4,932가구('23년 기준)를 대상으로 제공 중인 ‘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사례집 표지 및 목차](/news/photo/202401/318405_325242_337.gif)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동안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총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현재 ▲스마트플러그는 21개 자치구 총 3,945가구 ▲AI안부확인 22개 자치구 총 16,089가구 ▲AI안부든든 2개 자치구 총 384가구 ▲똑똑안부확인 2개 자치구 총 4,514가구가 이용 중이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AI대화 기록 분석 등 위기신호 확인부터 대상가구의 특성과 성향, 그리고 어떤 공공․민간 연계 서비스와 연결됐는지 등이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방법 등에 대해서도 담겼다.
‘똑똑’에서는 그 밖에도 사회적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가 지원 중인 고립예방 서비스를 지역․연령․성별․관심사항(복지, 안부, 가족돌봄 등)별로 분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sihsc.welfare.seoul.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