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정치인 테러, 김여사 명품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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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정치인 테러, 김여사 명품백' 논란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1.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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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정무위는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치인 테러, 김여사 명품백' 논의를 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정무위는 29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치인 테러, 김여사 명품백' 논의를 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29일(월)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가 제412회국회(임시회)2차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대처와 김건희 여사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추궁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유철환 권익위원장·김혁수 대테러센터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유철환 권익위원장·김혁수 대테러센터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 요구에 따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유철환 권익위원장·김혁수 대테러센터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민주당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사건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하려고 하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같은 중대한 부패 행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문제에 대해서는 조사 자체도 아직 안 들어가서야 어떻게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라고 따졌다.

유철환 위원장은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권익위 관여 권한이 없다"며 "신고자에게 제출할 자료가 있으면 제출해달라. 그 정도 조사에 착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의 초기 상황 전파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은 "경찰청 상황실로부터 관련 내용, 상황을 보고 받았고 간부진에게 내부 공유만 했다. 언론이나 대외기관에 배포한 사실이 없다"며 "총리께도 우리 센터에서는 보고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된 강민국 의원은 "누가 봐도 이것은 정쟁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가짜 목사 '최재영 몰카 공작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해외 출장을 안건으로 상임위 개최를 제안하는 바"라고 맞받아쳤다.

같은 당 의원도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기록관으로 보낸다고 하면 국가 귀속이 돼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김정숙 여사 명품 옷, 귀금속도,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도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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