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與의원 불참 野단독 소집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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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與의원 불참 野단독 소집 의결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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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정무위 전체회의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야당 단독 소집 요구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국회 정무위 전체회의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야당 단독 소집 요구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제412회국회(임시회)제1차 정무위(위원장 백혜련)전체회의가 22일(월)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야당 단독 소집 요구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 현안 질의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간사인 윤한홍 의원과 강민국 의원만 참석해 야당의 일방적인 회의 소집에 항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 측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윤한홍 의원은 권익위가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 헬기 이송 신고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조사를 시작한 곳을 불러서 (질의를) 하면 결국 조사를 방해하거나 조사에 정치적 압력을 넣기 위한 게 아니냐 해서 (회의 소집을) 반대한 것"이라며 "합의가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회의를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권익위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조사는 하지 않은 채 이 대표의 헬기 이송만 문제 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무위는 오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안 질의를 진행하는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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