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실시한 가축질병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질병 진단 능력을 검증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재난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 등 4개 질병, 7개 항목에 대하여 전체 항목 ‘적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18년 8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매년 진단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평가를 통해 가축질병 진단․검사 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찰 강화를 통한 질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금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